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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장외투쟁 속 개정 사학법 의결

사학법 시행령 개정위원회 활동 착수

<앵커>

개정 사립학교법이 오늘(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을 계속합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 사립학교법 공포안을 의결했습니다.

정식 공포는 오는 30일 이뤄지게 됩니다.

정부는 다만 종교계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시행령에 반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시행령 개정위원회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시행령 개정위원회에는 개정 사립학교법을 사실상 수용한 불교계와 원불교계, 그리고 개신교내의 KNCC, 즉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측이 참여했고, 반대입장을 밝힌 개신교내의 한국기독교 총연합회와 천주교 측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은 대구에서 네 번째 장외집회를 갖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여기서 끝낼 생각이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국회를 계속 거부하며 장외투쟁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당내의 또 다른 대권주자인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공개적으로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고, 장외투쟁 일변도에 회의적인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사학법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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