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80여 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막시돔'이라는 가정용품 상점 1층에 정체불명의 상자가 놓여있었는데, 작은 폭발이 일어나더니 가스가 새어나왔습니다.
가스의 종류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다른 3곳의 막시돔 체인점에서도 타이머가 붙은 가스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보다는 경쟁 업체들이 꾸민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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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지진해일이 일어났을 때, 백여 명의 목숨을 구한 영국의 11살 소녀가 '올해의 어린이'에 선정됐습니다.
프랑스의 어린이 잡지 '몽 코띠디엥'이 전 세계 어린이 4백 명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11살 난 영국소녀 틸리 스미스는 지난 해 푸껫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바닷물이 부글거리는 걸 보고 사람들에게 급히 알려서 해일이 닥치기 전에 해변에 있던 백여 명을 대피시킨 공을 세웠습니다.
이 장한 어린이는 어제(26일) 지진해일 1주년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푸껫 해안을 다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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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쓸까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을 분석했습니다.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의 신흥 부자들이 미친듯이 명품을 사들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진짜 부자'들은 이제 사치품을 통한 신분 과시를 삼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 부자가 늘고 명품이 대중화됐기 때문이라는데, 대신에 최고급 와인이나 수륙양용 차량 등 전문적 취미에 큰 돈을 씁니다.
하지만 진짜 '최고의 부자'들은 일부러 싸구려 차를 몰고 꾀죄죄한 옷을 입기도 하면서, 돈이 너무 많아 어떻게 쓸 지 모르겠다는 걸 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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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지 않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처치 곤란이라면, 독일의 베를린 동물원이 내놓은 묘안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베를린에선 상인들이 성탄절 시즌에 팔지 못한 소나무 트리들을 모두 동물원에 기증합니다.
코끼리들이 먹어치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수 백애에서 수 천 그루의 소나무가 동물원에 도착하면, 맛있는 솔잎 실컷 먹게 된 코끼리는 마치 뒤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듯 신나 보입니다.
동물원 측은 나무에 쌓인 눈은 반드시 털어내고 줘야만 코끼리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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