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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줄기세포허브 앞날은?

<8뉴스>

<앵커>

자기 몸을 실험에 써달라고 등록한 난치병 환자만 1만 5천명이 넘는 세계줄기세포허브의앞날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난치병 치료의 세계적 중심지를 표방하며 지난 10월 출범한 세계줄기세포허브.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세계적 관심 속에, 서울대 병원측은 이곳 줄기세포허브에 무려 65억원을 투입했습니다.

희망을 품고 줄기세포허브에 등록한 환자수만도 1만 5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이 드러나고 줄기세포 자체가 없다는 얘기마저 나돌면서 허브의 설립근거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정부지원 운영비 115억원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불투명해 줄기세포허브의 운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 병원은 일단 조사위의 최종결과가 나온 뒤에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대변인격인 성명훈 교수는 "허브의 현 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포함한 모든 운영 방안을 놓고 오늘(26일)부터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난치병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논문조작으로 따가워진 안팎의 시선 때문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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