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6486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강남구보다 무려 25.7%나 많은 것입니다.
업종별로도 용산구는 분식·치킨집 등 기타 음식점업, 그리고 이·미용업과 제과점, 세탁소 등 11개 업종에서 영업이익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이 통계청의 '2002년 도소매·서비스 총조사'를 토대로 192만개 자영업소의 경영 데이터를 재가공해, 지역별·업종별로 작성한 소상공인 경제 지도에 따른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자영업자를 전수 분석한 종합적인 경영 성과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용산구가 이처럼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용산 전자상가와 이태원 관광특구 등 수익성 좋은 거대 상권이 용산구에 밀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체 73개 업종 가운데 돈을 가장 잘 버는 업종은 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유소는 업체당 평균 연간 영업이익이 1억8400만원으로 음식점의 9.2배, 숙박업소의 7.4배에 달했습니다.
반면 일반인들이 많이 창업하는 비디오 대여점과 음식점, 주점업 등은 연간 영업이익이 2천여만원으로 비교적 박한 축에 속했습니다.
이 밖에 업종별 영업이익 1위 지역을 보면 부동산중개업은 서울 강남구에서 장사가 제일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입시학원은 부산 연제구, 자동차수리점은 경기 군포시, 개인 병원은 전남 해남군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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