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검증 중인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김선종(34)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원이 24일 밤 10시 귀국함에 따라 김 연구원을 상대로 25일 오전 6시까지 밤샘 조사를 벌였다. 김 연구원은 조사에서 황 교수가 주장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부인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황 교수의 지시로 사진을 2개에서 11개로 늘렸다는 점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위는 오는 29일 쯤 줄기세포와 테라토마의 DNA 분석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황 교수측이 제기한 의혹뿐 아니라 이번 사태 전반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아직 어떤 확인도 해 줄 수 없다"면서 "최종 결론을 발표할 시점은 내년 1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사 과정에서 황 교수의 연구 중 사실로 확인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러한 부분 또한 명확히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황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사이언스지는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에 대한 신뢰성이 상실됐다고 보고 곧 논문을 취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황 교수를 이르면 이번주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특히 이번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김 연구원을 출국금지하는 방안을 신중히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탄절인 25일 전남·북 지역 곳곳에서는 수만명의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도에서는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여했고 굴삭기,트럭,절단기 등 4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군장병과 전경대 등 모두 2500여명이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등 군과 경찰의 지원활동이 활발했다.
육군31사단은 군부대 장병 2552명을 투입,전남 나주시와 담양 영암 강진 해남 등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축사보수 작업을 벌였다.
전북 재해대책본부도 정읍 김제 순창 고창 부안 등 폭설피해가 집중된 서해안 11개 시·군에 군인 공무원 경찰 등 4100여명을 동원해 무너진 축사와 가옥,비닐하우스,인삼밭의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응급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경찰청은 14개 중대 1500여명의 전·의경을 5개 시·군에 투입했다. 광주시도 각 자치구별로 민관군 인력 700여명을 투입해 농가 비닐하우스 및 진입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27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경찰공무원법 개정법률안에 대해, 청와대가 재정부담과 형평성 등을 이유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은 별도의 시험절차 없이 일정 근무기간을 거치면 승진하는 근속승진 대상을 경위까지 확대하고, 하위직 경찰인 순경과 경장의 근속승진 기간을 현행보다 1년씩 줄이는 것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연간 몇백억원의 재정부담이 추가되고, 소방관이나 교도관 등 다른 직종 공무원과의 형평성도 문제가 된다는 이유로 관련 부처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은 애초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등에서 반대의견을 내놓는 바람에 의안상정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실제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당·정간 불협화음이 불거지면서 여권내 정치적 부담이 가중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이미 입법과정에서 정부 쪽과 조율한 사안인데, 왜 이제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세수부족 등의 문제는 시행령 등을 통해 경과규정을 두는 등의 방식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년 넘게 중단됐던 북일 국교정상화 협상이 내년 1월 말 재개된다.
북한과 일본은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정부간 협의 이틀째 회의에서 일본이 제의한 납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국교정상화 등 현안별 3개 분과위원회를 내년 1월 말 동시에 가동키로 합의했다고 일본 대표단이 밝혔다.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이날 “북한측이 납치를 포함한 미해결 문제에 대해 성실한 자세로 구체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분과위별 대표는 국교정상화 협상에서는 대사급, 납치 문제는 심의관급, 핵 문제는 국장급 또는 심의관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02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12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된 국교정상화 협상이 3년 3개월여 만에 재개되게 됐다.
북한측 대표인 송일호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도 이날 “일본과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해 과거사 문제는 물론 논란이 되고 있는 다른 문제들도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일본측에 인도했으나 일본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 유골에 대한 전문가 협상을 제안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 ㈜(KSCC)가 최근 카드사와 후불제 교통카드 발급 재계약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해 카드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후불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로, 교통요금을 먼저 불입한 뒤 쓰는 일반 교통카드와는 달리 한달 뒤 결제가 이뤄진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SCC는 이달말부터 기존 계약이 끝나는 카드사에게 향후 후불제 교통카드 신규 발급시 장당 최고 3천800원의 비용을 부담할 것을 새 계약조건으로 제시했으며 계약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KSCC가 제시한 재계약 조건은 앞으로 후불제 교통카드를 신규로 발급할 때 장당 발급전문 생성비 500원과 초기발행관리비 500원, 제휴수수료 300원을 카드사가 부담하는 한편, 기존카드나 신규로 발급되는 교통카드가 한 번이라도 사용되면 장당 연 사용료 2천500원을 내야 한다는 것.
KSCC는 또 재계약 시점 이후부터 신규 발급되는 후불제 교통카드를 모두 티머니카드로만 발급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씨티(한미)은행 카드와 하나은행 카드는 지난 9월 이 같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마쳤으나 12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외환카드, 롯데카드는 이에 반발해 KSCC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KSCC측이 2004년 영업개시 이후 발생한 375억원 규모의 누적적자를 카드사에 전가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구논회(열린우리당) 의원은 중고교 학생회를 법적 기구화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내 자치기구 중 교사회와 학부모회를 법제화하는 법안은 현재 국회 교육위에 계류 중이지만 학생회까지 법제화하자는 법안이 제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에 따르면 모든 중고교는 학생회를 학내 자치기구로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현 초중등교육법에는 ‘학생의 자치활동은 권장·보호되며, 그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학생회가 법제화되면 상위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운영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동국대학교가 친북성 주장으로 기소된 강정구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교수 직위를 해제하는 조치를 내리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동국대 핵심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이런 내용을 담은 강 교수 제재안을 마련해 내부 검토를 마쳤으며 26일 오전 홍기삼 총장과 재단이사장인 현해 스님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의 한 관계자는 “사립학교법과 우리 학교 정관에는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자’에게는 교원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며 “전문가와 실무진 검토 결과 강 교수 역시 이런 조항에 적용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 제재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강 교수는 앞으로 강의를 배정받지 못하고, 연구비 지원대상에서도 배제되며, 학교를 통한 외부 연구 프로젝트 수주도 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수 직위가 해제되더라도 교수 신분 자체가 박탈되거나 면직되는 것은 아니며, 법원의 1심 판결이 무죄로 나면 직위는 회복된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5일 당 일각에서 사학법 무효화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에 등원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이렇게 끝낼 것이라면 시작도 안했다"며 장외투쟁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의 폭설피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사학법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과 만나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나 재의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든지, 재의를 요청할 때까지 투쟁한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면서 "이제 이런 상황에서는 끝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내년 1월1일부터 경찰에서 조사 중인 범죄의 피해자에게 사건처리 전 과정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서비스(SMS)로 통보한다고 25일 밝혔다.
피해자에게 전달되는 SMS의 내용은 ▲담당경찰관의 성명ㆍ연락처와 사건 접수번호 ▲피의자 검거 사실 ▲타 경찰서로 사건 이송 여부 ▲검찰 송치일자와 사건 종결사유 등이다.
이 SMS 통보시스템은 교통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건을 신고하거나 접수할 때 담당자 또는 경찰관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싶다고 말한 뒤 휴대전화 연락처를 남기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그동안 사건을 접수하면 담당 경찰관이 누구인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면 경찰서에 전화하거나 우편으로 통지를 받아 불편했다"며 "서류작업 감소로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와 수사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오전0시께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서울 야경을 관람하고 돌아가던 승객 20여명이 1시간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구조됐다.
N서울타워는 자체 정비인력을 투입, 1시간여 만에 엘리베이터를 정상가동시켰지만 승객들은 새벽 늦게까지 거세게 항의했다.
타워측은 “최근에 승강기 안전진단 검진을 마쳤기 때문에 기계적인 결함은 없었을 것”이라며 “엘리베이터 제작업체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아파트시장은 연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되며, 비수기인 6월과 가격이 바닥에 이르는 연말쯤이 내집 마련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서울 강남권과 강북 뉴타운개발지역 등 유망지역과 수도권 외곽 등 비인기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3, 8월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분양, 4월 지방선거 등을 전후해 집값이 들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토지시장은 8·31대책에 따른 하락세가 내년까지 지속되며, 주택·토지시장 규제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상가는 일부 역세권과 단지내 상가를 제외하면 침체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그리니치 표준시(GMT) 23시59분59초(한국시간 2006년 1월1일 오전 8시 59분 59초)를 기해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는 협정세계시(UTC)에 1초를 더하는 윤초가 실시된다고 CNN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윤초 실시는 1972년 6월30일 첫 윤초를 넣은 이래 23번째이며 22번째 윤초는 1999년에 있었다.
프랑스 파리 천문대 소재 국제자전국(IERS)은 지구상 가장 정밀한 시계인 원자시계를 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추기 위해 올해 마지막 초 다음에 23시59분60초를 삽입함으로써 1분을 61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새해 시작이 1초만큼 늦어지게 됐다.
손학규 경기지사가 25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과 관련 “황교수에게 다시 한번 철저히 속아 보자”며 “경기도에서는 황 교수의 장기 바이오 연구센터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변함없는 지지의 뜻을 비쳤네요.
손지사는 이날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다 거짓이고 다만 1 퍼센트의 진실이라도 남은게 있다면, 그 1 퍼센트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자”고 제안하고 “황교수의 논문조작이 드러나고 있고 우리는 진실을 건졌지만 그러나 이제 밥줄도 건지자”면서 “난치병 환자도 살리고,10년 20년 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첨단기술도 개발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황우석 교수 팀이 해체되지 않도록 서울대학교에서 쫓겨나면 컨테이너 박스라도 마련해 주자. 새로 다시 시작하도록 해 주자”고 제안하면서 “이것은 황우석 교수 개인의 명예회복의 기회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좋은 연구 결과로 국민에게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도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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