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작업을 하던 인부 10여 명이 15미터 아래 땅 속에 묻혀 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생존자들 때문에 굴착기 대신 일일이 손으로 흙을 파내느라 시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부들은 시공업체가 안전 규정을 무시했다며 비난하는 가운데, 업체 측은 사고 원인을 질 낮은 건축 자재와 숙련되지 못한 일꾼 탓으로 돌리면서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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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행동으로 유명한 러시아 정치인이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향수를 출시했습니다.
러시아 극우파 정당 당수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씨는 생방송 TV토론 도중에 상대방에게 주스를 끼얹고 컵을 집어던지는 등의 기이한 행동으로 늘 화제에 오른 인물입니다.
지난 달엔 자신의 얼굴이 인쇄된 아이스크림을 내놓더니, 이번엔 향수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자신의 얼굴이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 이 못 말리는 정치인은 그야말로 '자아도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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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죽 종이에 깃털 펜을 이용해서 중세 방식 그대로 만든 성경책이 등장했습니다.
사우스 웨일즈의 서예가 도널드 잭슨 씨가 손으로 직접 옮겨 적은 7권짜리 성서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천 페이지가 넘는 성경책을 쓰는 데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중세 수도승들이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거위 깃털 펜으로 송아지 피지 위에 눌러 쓴 책입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측이 약 35억 원을 주고 이 수제 성경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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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에 독일 베를린에선 나체로 단체 수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20대에서 70대까지의 독일 사람 30여 명이 준비 운동 대신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 뒤, 산타 모자 하나만 쓴 채로 차가운 물에 뛰어듭니다.
얼음물에 몸을 담그면 건강에 좋다는 믿음이 번지면서 이 행사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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