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한 5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이 달에만 벌써 두번째입니다.
강원민방, 김근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새벽 1시 20분쯤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4층 커피 라운지에서 경북 영주시 54살 김모 여인이 8m 아래로 뛰어 내려 숨졌습니다.
김씨는 올들어서만 200여 차례나 카지노를 출입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도박 중독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 : 일반 사람들이 한달에 20회까지 출입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거의 1년 동안 매일 출입을 하셨다는 게 되죠.]
지난 15일엔 이 카지노에서 20억이 넘는 돈을 잃은 50대 중소기업 대표가 강원랜드 호텔 객실에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지난 2000년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한 뒤 지금까지 17명이 도박 중독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를 거의 매일 드나드는 장기 출입자는 300여 명.
이런 장기 출입은 도박중독과 노숙자 전락, 사채행위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때문에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선 한달 중 20일만 허용한 카지노 출입을 더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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