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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혹 '영롱이'는 어디에?

<8뉴스>

<앵커>

서울대의 조사는 이제 지난 99년에 복제된 최초의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때, 사라졌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영롱이는 지금 경기도 광주의 농장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3일) 오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서울대 생명공학 연구소 농장입니다.

연구용 소들이 수십마리 사육되고 있습니다.

소들 사이에서 눈에 확 띄는 젖소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다섯번째 복제소인 영롱이라고 목장 관리인은 밝혔습니다.

최근 영롱이도 가짜 복제소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영롱이가 너무 튼튼하다. 또 하나는 영롱이가 새끼까지 낳았다는 것도 세계적으로 토픽이다.]

영롱이에 대한 의혹은 영롱이 탄생과정의 논문이 없고, 영롱이의 DNA 지문분석 자료가 없다는 점, 그리고 영롱이가 새끼까지 낳았는데도 후속연구가 없다는 점 때문입니다.

영롱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롱이에게 체세포를 제공한 소의 세포와 영롱이 세포의 DNA 지문분석과 미토콘드리아 검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롱이에게 체세포를 제공한 소는 이미 죽어 화장 처리됐고, 사진 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런 의혹속에 서울대 조사위는 스너피와 함께 영롱이의 진위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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