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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가는 한파, 일요일 중부 눈 조심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이 이렇게 긴 줄은 몰랐지만 한파가 이제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동쪽을 향해 떠나려고 말입니다. 한파가 물러가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낮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좀처럼 녹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이 이렇게 긴 줄은 몰랐지만 한파가 이제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동쪽을 향해 떠나려고 말입니다.

한파가 물러가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낮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좀처럼 녹지 않던 호남지방의 눈도 상당부분 줄었습니다.

폭설피해가 심각한 것은 무척 불행한 일이지만 그나마 무너지지 않은 건물의 눈이 녹으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은 무척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는 소식입니다. 직접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토 : 아침 반짝 추위 "

눈구름이 호락 호락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금요일 낮에도 국지적인 눈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힘은 예전만 못해 뿌리는 듯 마는 듯 지났습니다.

눈이 내린 이유는 눈구름 뒤에 찬공기가 다가온다는 것. 그러나 그동안의 한파와 다른점은 그 중심이 북동쪽으로 많이 이동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눈이 오더라도 서해안은 아니라는 것이죠.

아무튼 찬공기가 확장하는 것은 사실인 만큼 토요일 아침기온은 다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은 다시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산간의 기온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 못해 오후부터 바로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토요일 오후에 우리나라로 다가서는 공기는 무척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모처럼 포근한 오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일 : 눈 온 뒤 갤 듯 "

하지만 아무리 추위가 풀린다고 해도 겨울이 봄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이어진 추위에 비하면 무척 포근하다는 것이지요. 토요일 좋았던 날씨는 일요일 다시 궂어집니다.

적지 않은 눈도 내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지만 눈이 내리는 지역은 피해가 집중됐던 호남이 아니라 중부지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눈구름의 중심이 북쪽에 치우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눈이 내리는 시간은 길지 않아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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