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현장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당장 큰 경제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0cm나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광주의 한 교회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농협 창고가 무너졌고, 제주에서는 고등학교의 지붕 일부가 내려 앉았습니다.
이번 폭설로 제주와 호남지역에서 시설물 2백여 곳이 무너지는 등 붕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산업 현장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에서는 화학공장의 지붕이 파손돼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김언곤/공장 관리자 : 구조물이 휘면서 소리가 나면서 한 쪽으로 약간 쏠리면서 무너질 때는 힘쓸 겨를도 없이 한 번에 그대로 주저앉았기 때문에...]
전북 군산에선 GM 대우 공장이 폭설로 조업을 중단해 현재까지 1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목포항을 통해 나가는 수출 차량들이 폭설로 움직이지 못해 수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연이은 폭설로 광주와 전남·북, 제주의 1196개 학교가 오늘(22일)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내일도 일부 학교가 휴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겨울방학을 앞당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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