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오늘(22일) 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린 눈까지 얼어붙으면서 이곳 광주는 도심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광주방송 이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되는가 싶더니 낮부터 전남 서해안에는 또다시 대설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강진과 해남,완도,무안,함평 등 전남지역 8개 시군에 이달 들어 8번째 내려진 대설 특보입니다.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쌓인 눈을 더하면 영광이 1백21cm,함평이 95, 무안과 영암은 80cm나 됩니다.
바다와 육상에도 각각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이틀째 계속 발효중입니다.
1천여 대의 차량이 고립됐던 호남고속도로와 차량통행이 통제됐던 서해안 고속도로 전 구간은 현재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눈이 많이 내린 영광이나 장성군 지역을 잇는 시군 도로는 아직도 차량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고 상당수 마을들은 고립된 상태입니다.
[최연석/전남 장성군 :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데 교통이 안좋아 못가고 있습니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중부와 동부 지역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이 되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이제는 퇴근전쟁입니다.
시민들은 평소 20~30분이면 갈수 있는 길을 1시간 30분에서 두시간 정도 걸려 가야 할 형편입니다.
또 차를 두고 온 시민들은 추위 속에 버스나 택시를 타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며 유례없는 폭설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