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눈 때문에 지금 곤욕을 치르고 계신 호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 힘이 될까요? 충북 오송과 전남 목포를 연결하는 호남 고속철도가 내년에 착공돼서 오는 2017년에 완공됩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에 착공하는 호남 고속철도 노선은 경부선 분기점인 충북 오송을 출발해 익산과 광주,목포를 연결하는 230.9㎞구간입니다.
차량 구입비 7천 3백억원을 포함해, 모두 10조 1천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또 수도권 출발역은 당초 검토했던 수서역을 유보하고, 용산역을 중심역으로 하고 서울역과 광명역을 함께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서울에서 목포간 운행시간은 현재 2시간 58분에서 2015년엔 1시간49분, 2017년에는 1시간37분으로 빨라집니다.
국토 연구원은 이번 호남 고속철도 건설로 생산과 임금유발 효과가 23조 8천억원, 고용유발 효과도 16만4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그러나 호남 고속철도의 경우 불충분한 여객수요로 개통되더라도 적자 운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관련부처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뒤 내년 초 정부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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