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가 발효된 전북지역에도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전북지역 상황 알아봅니다.
하원호 기자! (네, 하원호입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지역에는 오후 4시부터 대설 경보가 전 지역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정읍 51cm를 비롯해 부안 35, 전주 29, 군산 20cm 등입니다.
정읍과 부안의 경우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하루 적설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등 추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정읍과 부안, 고창 등 서해안 지역 초·중·고등학교 185곳이 내일(22일)부터 임시 휴교에 들어갔고, 일부 학교는 겨울방학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교통 불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고,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전라북도 재해대책 본부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바깥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주택과 시설하우스도 붕괴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시로 제설작업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최고 2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폭설에 따른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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