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5년 황 교수팀 논문의 가장 큰 성과는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드는 난자 수를 크게 줄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성과마저 뒤흔드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65명의 기증자로 부터 모두 1천개의 난자를 채취해 황 교수팀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또,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에 사용된 난자도 논문에서 밝힌 242개가 아니라 313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그렇게 많은 난자를 준줄은 자신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세계적으로 어마마한 인물이 됐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나 물자에 대해서 아낀다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황 교수팀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측근은 건강한 난자를 실험에 쓰기 위해서는 채취후 한,두시간안에 실험실로 가져와야 하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 천개나 줬다는 것은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게나 통하는 말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교수는 2005년 논문에서 185개의 난자를 사용해 129개의 핵치환난자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여기서 11개의 줄기세포를 수립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규명해야 할 또 하나의 의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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