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는 수정란을 쪼개서 동물을 복제하는 할구분할 전문가였습니다. 때문에 '영롱이'와 '스너피'도 이 방법으로 복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쏠리고 있는데요.
영롱이와 스너피를 둘러싼 논란,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너피'가 체세포 제공견 '타이'의 쌍둥이개란 의혹에 '타이' 소유주가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황철용 교수는 '타이'는 자연교배로 태어났으며 생후 4개월때 한국에 들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황철용/서울대 수의대 교수 : 미국에서 자연분만된 개를 황 교수님이랑 전혀 상관없이 제가 데려온 게 확실하다는 거죠.]
이 때문에 수정란을 둘로 쪼개 복제하는 할구분할 복제견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원회의 요청이 있으면 조사에 응하겠다고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조사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요청을 하시겠죠. 정식으로 조사하면 거기서 뭐 다 되겠죠.]
전문가들도 스너피가 할구분할 복제견이라는 데는 의문을 표합니다.
[공일근/순천대 동물자원학과 교수 : 개 난자는 세포질 내에 지방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동결중에 해동 했을때 생존율이 거의 보고된 바가 없고...]
하지만 복제소 치고는 오래 살고 건강하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고 있는 영롱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젖소의 경우는 수정란을 쪼개는 방식으로 복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롱이가 진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면 죽은 어미소의 세포와 영롱이의 미토콘드리아 DNA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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