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2004년 논문의 진위논란을 끝낼 방법은 DNA 지문분석 밖에 없는데, 금세 끝낼 수 있을 것 같던 검증이지만 난자 제공자를 찾는 일부터 황우석팀과 미즈메디 병원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4년 논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황 교수팀은 어제(19일) DNA 지문분석을 제안했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이 알고 있는 난자 공여자를 찾아내 제3의 공인기관에서 DNA 비교 검사를 하면 1주일 안에 논문의 진위가 확인될 것이란 것입니다.
[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 치료연구소장 : 그것을 검증함으로써 이 줄기세포의 기온 자체가 환자 체세포로 부터 유도가 됐다라는 것을 우리가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은 그러나 난자 공여자 신분 확인 요청에 이미 자료를 다 넘겨준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이 나설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꺼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줄기세포는 현재 서울대와 한국 세포주 연구재단에 15개 냉동 보관돼 있습니다.
공정한 검사를 위해 필요한 재단 세포 유출에 대해 특허청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종혁/특허청 사무관 : 미공개 단계의 특허출원서가 있는데 거기 적혀있는 사항이 궁금하다고 해서 그것을 꺼내볼 수 있느냐, 이런 상황이거든요.]
2004년 논문은 논란을 빚고 있는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을 담고 있어 반드시 진위가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관련 인사와 기관의 적극적인 검증 협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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