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음주 교통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20일)은 위독한 환자를 후송해야할 구급차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운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급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앞 유리창은 둥글게 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상계동 마들역 앞에서 47살 김모씨가 몰던 구급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승객 : 뒤에서 들이받았는데 몸이 뜰 정도였고 너무 놀랐다.]
구급차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엄성규 계장/도봉경찰서 : 술 냄새가 났다.]
경찰은 김씨의 음주여부를 가리기 위해 피를 뽑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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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창동 이마트 앞에서 33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와 택시기사 60살 조모씨와 승객 등 모두 6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 역시 술냄새가 심하게 나 경찰이 채혈을 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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