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 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에 9백 개 이상의 난자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 이사장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만든 잉여배아 줄기세포 1개를 두 차례에 걸쳐 황 박사팀에 넘겨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연구를 위해 65명의 여성으로부터 9백 개 이상의 난자를 추출해 황 교수 팀에 넘겨줬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팀이 사이언스 논문에 발표한 대로 185개의 난자를 사용해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난자 천 개에 한 개꼴로 성공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난자 17개 정도에서 1개의 핵치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논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모든 데이터도 가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또 황 교수팀이 지난해 7월과 올 1월 두 차례에 걸쳐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에서 배양한 줄기세포 1번 라인을 가져갔으며 물질양도각서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번 줄기세포 라인은 미즈메디 병원이 처음 만든 것으로 미즈메디 4번, 6번 줄기세포와 함께 국내 60여 개 연구소에 보급돼 있습니다.
따라서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미즈메디 병원 것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다른 줄기세포도 미즈메디의 4번이나 6번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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