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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대, 섀튼 교수직 박탈할 듯

대학 연구윤리국 조사 거의 마무리

<앵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을 황 교수와 공동으로 쓴 섀튼 교수의 교수직을 박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섀튼 교수에 대한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는 피츠버그 대학은 섀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와 주고 받은 모든 이메일을 확보해 검토했으며 대학 연구윤리국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섀튼 교수는 모든 논문 작성과 편집은 자신이 담당하고, 황 교수팀은 일부 내용과 표, 그리고 사진 등의 연구 결과를 조각조각 이메일로 보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츠버그 대학 관계자는 학교 당국이 섀튼의 잘못이 충분히 드러났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수직 박탈 등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섀튼 교수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잘못이 명백한 섀튼 교수를 파면하지 않으면 학교 전체의 명성에 흠집이 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츠버그대는 한국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온 김선종 박사와 박종혁 박사를 불러 진술을 들을 예정입니다.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 중징계 방침은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조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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