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지는 사진 조작 의혹. 단순 실수라고 봐야 하는지, 아니라면 누가 왜 이런 일을 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제가 불거진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작업은 논문 공저자인 김선종 연구원과 박종혁 연구원이 담당했습니다.
모두 미즈메디병원 소속입니다.
김 연구원은 황 교수가 이미 철회를 요청한 2005년 논문에서도 팀장 윤현수 교수와 함께 사진 작업을 맡았습니다.
[김선종/연구원 : 2번, 3번 그림을 가지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사진의 셋을 만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을 11개의 셀라인에 세트로 만든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 사진은 배반포 단계를 지나 줄기세포를 수립한 뒤 DNA 검사 등 검증을 위해 이뤄집니다.
보통 세포사진 하나를 논문에 싣기 위해 최대 100장을 찍는게 관행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세필/마리아 생명공학 연구소장 : 한 카트들을 우리가 확인할 때 약 10여 개 정도 사진을 찍게 되는데 그게 17가지가 되기 때문에 많게는 100여 장까지 찍을 수 있게 되겠죠.]
그러나 조작된 사진이 늘어나면서 단순실수보다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2005년 논문은 단순히 2번, 3번 줄기세포로 사진을 부풀렸다는 김선종 연구원의 주장과는 달리 ,황 교수의 5번 배아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이 미국 생물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 속 사진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4년과 마찬가지로 문제의 사진은 미즈메디 것과 겹칩니다.
사진을 찍은 연구원의 설명과 황 교수를 포함한 논문 공저자들이 다시 해명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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