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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교수팀 연구실 사실상 폐쇄

카메라 설치 등 출입자 엄격 제한

<앵커>

이틀째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결과에 대한 검증조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대가 황교수의 연구실을 사실상 폐쇄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아침부터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대는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소와 실험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황교수를 비롯한 연구원 전원은 피조사자 신분으로 조사위원회의 허락 없이는 모든 연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황교수 주장이 진실이라는 게 명확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줄기세포 연구소 운영은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줄기세포 배양실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돼 출입자에 대한 감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수들과 주요 연구원들의 컴퓨터 본체는 조사위에 제출됐으며 줄기세포와 핵을 제공한 환자세포가 보관된 저온보관 용기는 봉인됐습니다.

출입통제 기간에 부득이 실험이 필요한 연구원들은 실험목적 등에 대해 조사위원의 승인을 얻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조사위는 어제 오전부터 자정 가까이 황우석, 이병천, 강성근 교수를 비롯해 수의대 생명공학연구팀 연구원 24명을 면담했습니다.

조사위는 오늘도 연구진들에 대한 면담조사와 함께 연구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1차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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