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팀과 노성일 이사장 측이 각자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에 대한 검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이 가졌다는 5개의 진위 결과는 앞으로 열흘 정도가 지나면 나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어제(16일) 회견에서 초기단계에서 냉동 보관해온 줄기세포 5개를 DNA 지문 검증을 위해 녹여 배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 현재 초기 단계에 동결 보존한 다섯 개의 줄기세포들은 재검증을 위한 해동 및 배양 과정에 있으며 향후 10여일 이내에 진위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줄기세포의 DNA 지문과 체세포를 제공한 환자의 DNA 지문이 하나라도 일치하는 것이 나오면 황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기술은 입증됩니다.
그러나 황 교수팀의 핵심연구원 이병천 교수는 5개 냉동 줄기세포 가운데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최악의 경우 5개 줄기세포가 모두 미즈메디 병원 것으로 확인되면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본 사람은 있으나 증명할 실체는 없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황우석 교수도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5개 마저도 미즈메디병원의 것으로 판명되면 1계대 상태에서 모두 바뀌었다는 말로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5개가 모두 가짜로 나올 경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실험 전 과정의 재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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