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와 노 이사장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주장을 내놓자 시민들은 더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기자회견.
국민들의 시선은 모두 텔레비전으로 향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국민을 들먹이며 서로 자기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들은 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박광서/서울 염창동 : 어느 것이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동지에서 적으로 변한 두 사람의 끊임없는 논쟁.
착잡함마저 주었습니다.
[손혜석/광명시 철산동 : 믿고 있었는데, 자랑스럽다고 느꼈는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믿을 수 없다", "국가적 망신으로 창피하다"는 원색적 반응과 함께 차분하게 검증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보자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폭로에 폭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배아줄기 세포를 둘러싼 논란에서 시민들은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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