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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6개, 누가 왜 바꿨나?

<8뉴스>

<앵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11개 가운데, 현재까지 6개가 미즈메디 병원 줄기세포로 둔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가 왜 바꿨는지 밝혀내는 것,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황우석 교수팀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MBC PD수첩에 내준 5개를 포함해 모두 6개를 자체 검증한 결과 사이언스에 제출했던 DNA 지문과 다를뿐 아니라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와 같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윤현수 교수님께 확인을 요청드렸습니다. 이 검증 결과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와 일치된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습니다.]

어떻게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가 황 교수팀 줄기세포로 둔갑 했을까?

황 교수는 황 교수팀에서 일하던 미즈메디소속 연구원에게 의혹을 눈초리를 보냅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서울대 실험실과 미즈메디 병원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 가능한 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팀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줄기세포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고, 그것이 지금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둔갑됐고, 어쩌면 우리가 도와주려고 다가갔던 김선종 연구원의 나쁜 행위였다고 하는...]

둔갑한 6개의 줄기세포, 누가 무슨 목적으로 둔갑시켰는지가 밝혀지면 줄기세포의 존재여부에 대한 의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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