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실제로는 없을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황 교수 해명과 과학계의 검증을 지켜보자며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16일 "아직 사실 확인이 안 된 만큼 이에 대한 당 입장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며 입장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줄기세포 진위논란 속에 황 교수를 문병하기도 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도 "믿기지 않으니 상황을 더 확인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우석과 함께하는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도 충격과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황 교수의 반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과학적 문제는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 등은 박기영 청와대 보좌관을 포함한 정부 당국자들이 책임을 쳐야한다며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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