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는 검정색 양복에 넥타이 차림으로 취재진에 둘러싸여 입을 굳게 다문 채 침통한 표정으로 연구실로 들어갔다.
황 교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수고하십니다"라고 짧게 말했고 극도로 피곤한 기색으로 눈이 충혈돼 보였다.
황 교수는 이날 오전 7시36분께 이병천 교수와 함께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출발했다.
황 교수는 이날 오후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줄기세포가 없다"는 폭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양일석 수의대학장은 "이병천 교수와 통화 결과 오늘 오후쯤 입장표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오전에는 어렵겠지만 오후가 되면 입장을 밝힐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대 대학본부에서 재검증을 위한 조사위원회의 가동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재검증 방향과 이번 폭로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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