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논문 검증을 맡은 서울대가 오늘(15일) 안으로 조사위원회 구성을 매듭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에서 공동 검증 제의가 오고 하니까, 그래도 많이 서두른 결과입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을 검증할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서울대가 구성할 조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0명.
이 가운데 9명이 확정됐습니다.
정운찬 총장까지 나서 고사하는 교수들을 설득한 결과입니다.
조사위원직을 제안받은 마지막 열 번째 교수가 해외 체류중이라 확답을 받지 못했지만 인선은 오늘 안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서울대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는 내일 공식 브리핑을 갖고 조사위원회의 활동 계획과 조사 기준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검증은 예비조사와 본조사 두 단계로 실시될 전망입니다.
위원회는 먼저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자료와 사진의 오류 여부를 검토하는 예비조사를 먼저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논문과 실험일지를 비교 분석하는 본조사를 실시한 뒤 논란의 핵심인 DNA 분석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등 세계 과학계의 공동 검증 제의에 대해서는 조사위가 공식 가동되고 공식 제의가 들어오면 수락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서울대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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