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딴 나라가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주는데요.
습도를 나타낸 그림만 보더라도, 동쪽은 20~30, 서쪽은 60~70%나 됩니다.
이런 차이는 바람이 서쪽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생깁니다.
찬공기가 서해 바다에서 눈을 만들고 이 눈을 충청과 호남지방에 다 뿌린 뒤에는 건조한 상태로 동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동해안에는 일주일 째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영남에 이어서 어제(13일)부턴 서울 경기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런 현상은 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계속될텐데요.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 하겠지만 주말까지 한파의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타면서 추위도 잠시 주춤해지겠구요.
대신 동해안엔 큰눈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연초에 다시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인천은 내일밤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전과 광주는 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청주, 전주, 제주 역시 계속해서 눈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백령도는 오후들어 눈이 좀 쌓이는 듯 하다가 다시 녹았는데요.
내일도 눈이 내리겠고, 수원과 인천 역시 내일 밤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춥겠습니다.
서울 -8도, 춘천 -14도 남부지방의 수은주도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의 세차지수입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 때문에 되도록 오후에 하시는게 좋겠고 대전과 광주는 눈때문에 세차지수가 낮습니다.
겨울철엔 뜨거운 히터 바람 때문에 졸음운전을 하게 되는데요.
송풍구의 방향은 앞유리나 발밑을 향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동해안에 건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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