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은 안기부와 국정원의 불법 도청과 삼성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안기부 미림팀은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여야 정치인과 군 수뇌부는 물론 대통령 아들 등 연인원 5천8백명을 도청했으며 이런 내용은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김현철씨 등에게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7년 삼성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해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물론 이학수 부회장과 홍석현 전 주미대사 등 전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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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그룹이 매입한 채권 가운데 현금화된 수억 원이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흘러들어간 단서를 포착해 오늘(14일) 오후 4시 이 의원을 공개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채권을 받아 현금화한 뒤 다시 돌려줬다는 최모씨를 조사한 결과 5억 원 이상의 현금이 이 의원측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이 의원과 대학 선후배 관계로 베트남에서 통신사업을 하다 귀국해 그제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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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팀의 사이언스 논문 공동 저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에게 논문을 철회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는 섀튼 교수가 사이언스지에 서한을 보내 자신의 이름을 공동 저자에서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황 교수를 비롯한 다른 저자들에게도 논문을 철회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섀튼 교수는 이 서한에서 지난 주말 실험에 관련된 사람으로부터 논문의 특정 요소들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접했다면서, 발표된 수치와 표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논문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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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검증 작업이 빠르면 이번주 안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는 오늘(14일) "조사위원 10명 가운데 8명의 인선이 마무리됐고, 조사위원장도 결정됐다"며 "외부 전문가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초쯤 가동될 것으로 예상됐던 조사위원회가 이번주 안에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는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뒤 모레쯤에 공식 브리핑을 갖고 활동 계획과 조사 기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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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남북장관급 회담 이틀째인 오늘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설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최근 대북금융제제로 조성된 6자회담 난관을 조속히 해결하고,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북측은 경제협력의 가속화와 상대방에 대한 체제 비난 중지, 그리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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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사실상 확정하고 다음주에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농림부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 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더이상 수입을 금지하기 어렵다며, 미국측과 조만간 쇠고기 수입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유포터>
한주간의 U포터뉴스 가운데 돋보이는 기사들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가 모았습니다.
<오늘의 날씨>
전국을 꽁꽁 얼린 매서운 추위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천안의 기온이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16.2도, 대전 영하 10.7도, 서울은 영하 9.1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에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 영하 5.6도, 대구 영하 5.8도, 부산은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다만 바람이 약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5도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계속 영하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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