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분당과 수원을 연결하는 지하철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리포터>
네, 공사구간 내 건물 철거가 늦어지기 때문인데요.
완공이 2008년에서 1,2년 늦춰질 전망입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분당선 연장공사를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 신시가지.
지하철 영덕역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리역에서 수원역에 이르는 분당선 연장 구간은 21km.
2008년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곳이 기흥역이 들어설 자리인데 아직 터 파기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 제약회사 공장을 이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역사 건축에 걸리는 기간은 3~4 년.
[최정환/철도공단 부장 : 2008년 개통을 위해서는 올해 착공을 했어야 합니다.]
다급한 사정과 달리 제약회사는 단계적 이전을 주장합니다.
[정주현/녹십자 상무 : 2006년서부터 공장 이전이 시작됩니다. 2008년까지는 이전하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철도공단은 난색을 표시합니다.
[철도공사 관계자 : 2008년까지 이전하겠다는 공장이 역사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 철거가 안되면 완공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장을 옮겨주겠다고 약속했던 용인시는 책임을 업체에 미룹니다.
[용인시 관계자 : 자기네(업체)가 주장하는 것도 있고 우리는 다른 방안은 없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는 만큼 개통이 늦어지고 시민 불편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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