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아베 관방장관에게 내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것을 촉구해,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고이즈미 총리는 수행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며 어려움을 피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차기 선거에서 자민당의 패배와 총리의 조기 낙마가 예상되는 만큼 아베 장관을 그 다음 총리로 밀자는 모리 전 총리의 의견에 정면으로 맞서는 동시에, 아베 장관 후계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가 특정 후보의 출마를 공식적으로 독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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