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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검증 기간, 열흘 넘기지 않을 것"

<8뉴스>

<앵커>

재검증에 걸리는 시간은 열흘이 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조사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부터가 간단치 않습니다.

이어서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재검증은 기술적으로 열흘이면 충분하다.

생명공학 관련 과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황 교수팀의 실험일지와 사이언스 제출자료를 비교하면, 사진 중복문제는 사흘 안에 확인 가능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줄기세포 존재 여부를 확인해줄 DNA 지문 비교도 사나흘이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서울대 자연대 교수 : 사진하고 DNA 지문 분석을 한다면, 한 일주일 정도 될 것 같고요.]

문제는 재검증 조사위원회 구성입니다.

부담이 큰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는 교수가 없어, 조사위 구성이 하루 이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명할 외부인사 선정도 원칙만 정해졌을 뿐, 누구를 어떻게 뽑을지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피츠버그 대학과의 협조는 기술유출 우려 때문에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일단 조사를 시작하면 실제 조사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정혜/서울대학교 연구처장 : 논문의 보충자료 데이터가 잘못되었는지 등에 대한 진상파악은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내일(13일)까지 조사위원회만 무리없이 구성된다면 빠르면 다음주 초에는 재검증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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