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또 서울대측이 조사위 구성에 정부의 참여를 요청하더라도 과학계 자체의 검증문제인 만큼 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최근의 줄기세포 논란에 대한 '거리두기'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 연구성과 재검증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 가동키로 한 데 대해 "황 교수가 일단 서울대측에 자체 검증을 요청한 것은 그만큼 연구성과에 대해 자신이 있고, 믿을 만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울대가 명예를 걸고 진상을 규명할 것으로 본다"며 "조사가 진행중인 기간에는 연구 성과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진상조사보다는 후속연구 논문을 통한 검증이 가장 바람직했다"면서 "진상조사가 이뤄질 경우 하루바삐 진행돼야하는 황 교수의 연구가 어떤 형태로든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했지만 일단 해당 연구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절대 간여할 수 없다"고 못박고 "따라서 서울대측이 조사위에 정부의 참여를 요청하더라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황 교수 연구성과를 신뢰하며 검증이 끝나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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