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번 조치를 일단 받아이고, 현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하지만 항공기 운항이 완전 정상화되는데는 2,3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곧바로 파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만수/대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극단적인 투쟁이 몰고 올 한국사회 전체에 미치는 파급을 고려해 파업을 중단한다.]
사측도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용원 전무/사측 교섭대표: 중앙노동위원회에 넘어가기 전에 노사 자율로 합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에따라 파업을 벌였던 노조원 천여명은 모두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규정대로 조종사들이 비행 전 12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고, 운항 일정도 재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일(12일) 급한 수출용 화물기 24편은 모두 운항되지만, 국제선과 국내선은 50%가 넘는 179편이 결항될 예정입니다.
사측은 빨라야 모레 이후 항공기 운항이 완전히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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