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로 7월 서울대 공대 교수 2명이 구속기소된 데 이어 최근 교수 4명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년여동안 인건비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대출금 등 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광운대 최모 교수와 토목학 연구비 2억3천만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연세대 변모 교수를 구속기소하고 서울대 교수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특히 학교 연구비를 자신의 벤처회사 운영자금에 쓰고 연구 기자재를 임의로 팔았다가 실사를 받게 되자 거래업체 직원을 횡령 혐의로 허위로 고소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교수들의 경우, 연구원을 개인 사업에 동원하거나 무허가 강좌를 개설해 억대 수강료를 챙기는 등, 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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