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에서 무장 괴한들에 납치됐던 이집트인이 어제 사살된 채 발견됐다고 이라크 경찰이 전했습니다.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힐랄리로 알려진 이 이집트인은 이틀 전 사담 후세인 저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의 자택 인근에서 무장괴한들에 납치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총알이 난사된 알-힐랄리의 시신이 티크리트 북쪽의 한 도로가에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힐랄리는 후세인의 지지세력인 수니파 거점도시 티크리트의 한 병원 건설 현장에서 미군 통역관으로 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주 동안 독일인 인류학자 1명과 캐나다인 2명, 미국과 영국인 각 1명 등 모두 7명의 서방인들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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