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비공식적인 만세력을 이용해 날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일부 휴대폰의 달력에 내년 설이 1월30일로 표기된 경우가 있다며 2006년 설날은 일요일인 1월29일이고 연휴 기간도 28일부터 30일까지라고 10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음력에서 한 달의 결정은 달이 해와 지구 사이에서 일직선을 이룬 때, 합삭을 기준으로 하며 2006년 음력 1월1일의 합삭 시각은 양력으로 1월29일 23시 14분 30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서로 다른 표준시 자오선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설날이 서로 다를 수 있으며, 1914년부터 2099년까지 약 200년간 한국과 중국의 음력 설날과 추석이 다른 해는 15번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아울러 달의 인력에 의해 지구 자전속도가 서서히 느려져 원자시계를 이용해 측정한 원자시와 천문시 사이에 차이가 발생,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윤초를 실시한다며 이에 따라 2006년 1월 1일 8시 59분은 61초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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