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또 대형 탄광 사고가 일어나 70여명이 숨지면서 사회 불안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직접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후유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탄광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갱안에서 작업중이던 광부 70여명이 숨지고 30여명은 아직도 갇혀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171명의 목숨을 앗아간 헤이룽장성의 둥펑 탄광 참사 이후 10여일만에 벌써 네번째 탄광 사고입니다.
사고 탄광은 생산 허가도 없이 몰래 채탄 작업을 하는 등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이 사고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 정부가 사고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실행이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국가 안전 생산 국장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는 등 잇따른 대형 탄광사고로 인한 사회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지도부는) 각 부문과 지방에 대해 안전 생산을 최우선할 것을지시했습니다.]
내년부터 환경 친화적 경제 발전을 내세운 11차 5개년 계획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성장 우선 정책으로 인한 후유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