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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웃돕기에 고사리손 출동

<앵커>

네, '네트워크 현장'시간입니다. 오늘(7일)은 울산과 청주를 찾아갑니다. 먼저 울산방송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네 울산입니다.) 요즘같은 추위에 어린이들이 땔감을 찾아 나섰다는데, 어떤 소식인가요?

고사리손의 초등학생들이 산에 올라 땔감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워 난방을 못하는 이웃 할아버지 할머지들을 돕고 나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달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겨울산을 올라 나뭇가지를 주워 모으는 고사리손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코끝을 애는 추위에 난생 처음 하는 톱질이지만 결코 힘들지 않습니다.

버려진 나뭇가지들이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만 합니다.

[전영준/범서초등학교 6년 : 오늘 너무 추운데 나무 이렇게 자르니까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도움도 되고 너무 뿌듯해요. ]

땔감 나누기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땔감은 1톤 포터 트럭 3대 분량.

집까지 찾아 땔감을 쌓아주기 까지하는 아이들의 정성에 할머니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합니다.

[이순년/울주군 두서면 :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죠. 너무 고마워서... 수고했다. 학생들 수고 했어.]

할머니는 곶감을 나눠주며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고사리손에 의해 장만된 땔감으로 노인들은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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