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자발적 기증자의 수도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박사님 빨리 돌아오세요!]
20대부터 40대 여성 200여 명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실이 있는 건물에 모였습니다.
자발적으로 난자기증을 약속한 이들은 황 교수의 연구실까지 붉은 진달래 꽃을 뿌린 뒤 조속한 복귀를 희망했습니다.
[강영애·여민정/모녀 기증자(인천 부평구) : 난자가 없어 연구가 중단됐다느니, 난자 때문에 의혹이 왔다갔다 해서 연구가 중단된다면 안된다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해서 기증했어요.]
난자 기증 운동을 주도하는 '아이러브 황우석' 카페측은 기증의사를 밝힌 여성들이 1천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난자 기증이 늘어난 만큼 제공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자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교계는 학계와 종교계가 참여하는 윤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고 여성계는 여성의 시각에서 난자 채취를 바라보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정은지/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장 : 정작 이 기술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고, 시술의 대상자가 될 수도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겁니다.]
국회도 오는 9일 난자 채취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배아관리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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