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황우석 교수와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연구원의 난자 기증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연구원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타임은 오는 12일자 아시아판에서 황 교수의 이메일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황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연구원의 난자 제공 의혹을 부인했던 것은 당사자들이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해 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한국에서 난자 제공은 여성의 삶에 상당한 충격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는 점에서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난자 기증에 압력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완전히 자발적인 기증이었다고 못박았습니다.
네이처의 문제제기 전에 연구원의 난자 기증을 황 교수가 몰랐다는 점은 말이 안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자신은 난자획득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돼 있어 난자만 받았을 뿐 제공자의 정보는 받을 수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황 교수는 끝으로 치료용 복제 기술은 인간 복제와 다르고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연구는 계속될 것이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타임은 황 교수의 이메일 인터뷰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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