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진위논란에 휩싸이면서 칩거생활을 해 온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건강이 악화돼 당분간 연구 복귀가 힘들 전망입니다.
황 교수의 연구 동료이자 주치의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는 "황 교수가 국민들의 성원에 따라 빨리 연구실로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건강이 많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황 교수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단순한 감기몸살 정도는 아니라며 "그 이상의 상황은 주치의 입장에서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수팀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줄기세포 재검증을 할 경우 국내 과학계 후배들의 세계진출을 가로막는 문제가 생긴다"며 재검증 대신 후속 논문으로 의혹에 답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6일 서울대 수의대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여성 1백여명이 황교수의 조속한 복귀를 빌며 황 교수 연구실 테이블에 무궁화를 올려놓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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