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다시 올라서 배럴당 60달러를 한때 넘었습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세 하락으로 기우는 듯 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다음달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값은 오늘(6일)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59센트 상승한 59.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해 지난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60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난방유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북동부 지역이 다음 주말까지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른 것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미국 난방유 수요는 예년보다 50%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12일로 예정된 OPEC, 석유수출국기구 회의에서 원유생산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막판에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국제유가가 치솟자 인플레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됐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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