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위도 매섭습니다. 오늘(5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8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헛바퀴만 돌리는 자동차.
조금 올라가는가 싶더니 뒷걸음질 치기 시작합니다.
눈 쌓인 골목길과 이면도로는 고스란히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엉금엉금, 아무리 조심해도 미끄러운 눈길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빙판길을 내려오던 행인은 엉덩방아를 찧고 맙니다.
[윤영임/서울 신림동 : 골목길이 미끄러워서 차가 다닐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동사무소에 가서 염화칼슘 받아다가 뿌리려고...]
오늘 서울의 최저온도는 영하 9도.
바람이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고병렬/서울 독산동 : 무릎이 얼마나 시린지. 내일은 나오기가 싫더라고요.]
해가 중천에 뜬 오후에도 기온은 계속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냉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며 상인들은 시름에 빠집니다.
[윤예중/시장 상인 : 이거는 깨끗한데 이거는 얼었죠. (무가) 물이 먹어서...]
수도관도 얼어 터졌습니다.
서울에서만 동파피해가 360여 곳에 달합니다.
[고병설/강서수도사업소 : (영하) 5도 이상 내려갈 때, 외출하실 때 항상 물을 조금씩 틀어놓으세요.]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이번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