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속된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의 로비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수사 청탁 의혹 외에 건설수주, 인사청탁 등과 관련된 새로운 혐의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윤상림씨가 건설수주를 받기 위해 청탁을 하거나 인사 관련 로비를 벌이는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빌리고서 갚지 않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단서도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연일 피해자들을 소환해 윤씨에게 건넨 돈의 성격과 정확한 액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씨는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때문에 윤씨의 금품수수 단서를 확인하고도 윤씨가 실제 경찰과 검찰, 법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윤씨가 강원랜드에서 사용한 수표 83억원의 상당액이 주변 환전상들을 통해 세탁된 사실을 확인하고 원자금의 출처를 쫓고 있습니다.
또 최근 윤씨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지난 2001년 이후 군에서 제작된 감사패들을 발견하고 로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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