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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기록적 폭설…초·중학교 휴교령

고속도로 통제 모두 해제

<앵커>

호남지역에 폭설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한때 마비되고, 일부 학교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먼저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수정 기자 나오십시오.(네, 광주입니다.) 아직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새벽까지도 거세게 내리던 눈발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전 7시를 기해 전남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는 해제됐고 현재는 광주, 목포, 영광등 6개 지역만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영암 38cm를 최고로 해남 37.5, 장흥 37, 광주 27.6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는 어제(4일) 하루만 29.2cm의 눈이 쌓여 기상청 관측 이래 65년만에 하루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고, 전남도 10여년 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진·출입이 통제됐던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의 통제는 6시간만인 어젯밤 11시 모두 해제됐지만, 3천여대의 차량이 빠져나오지 못해 새벽 2시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제설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지만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설로 광주에서는 50여 개의 초·중학교가 오늘 하루 휴교를 결정했고, 목포, 해남 영광 등 전남 대부분의 초·중학교에서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전남 시도교육청은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오전까지 5cm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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