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요청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정 장관이 지난 6월17일 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 뒤에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 장관은 6.17 면담 때에도 정상회담의 장소로 서울을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장소가 본질에 우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6.17 면담 때 "적절한 때가 되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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