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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채용박람회 개막…한국관도 개설

한국관 개막 첫날부터 성황

중국의 대학 졸업생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 인재채용 박람회가 3일 베이징(北京) 전람관에서 개막했다.

1993년 시작돼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을 위한 한국관이 처음으로 개설돼 한국기업 취업을 원하는 중국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근래 들어 대학 졸업생의 30% 이상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하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인사부가 대학생 취업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취업문제 해결에 관심을 쏟고 있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인사부는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전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면서 5만명 안팎의 대학 졸업생이 참관해 구인구직을 상담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중국 한국상회,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등의 후원을 받아 한국KORINA교연이 개설한 한국기업관에는 개막 첫날 많은 중국 인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KORINA교연 황갑선 대표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이 3만여개에 달하고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이 4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이들 기업이 원하는 중국 인재 뿐 아니라 중국에서 공부하는 우리 유학생들에게도 좋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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