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D수첩팀의 재조사 요구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은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칩거중인 황 교수는 이르면 다음주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D수첩의 재검증 요구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황우석 교수는 오늘(2일)까지 8일째 연구실에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황 교수가 없는 만큼 황우석 교수팀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황우석 교수팀의 이병천 교수는 검증 작업 자체를 믿을 수 없다면서 재검증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 : 국제적 학문 성과를 상당히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연구팀뿐 아니라 한국 과학계 모두를 위해서도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석학들의 검증과 사이언스의 검증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까지 훼손하는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검증을 위해 한차례 줄기세포를 내줬지만 검증 때마다 매번 줄기세포를 내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방에서 쉬고 있는 황우석 교수는 빠르면 다음주 중반쯤 줄기세포 진위 공방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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