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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선원 13명, 생존 가능성 희박

기상악화로 수색작업 난항…침몰추정 선체는 관측돼

<8뉴스>

<앵커>

어제(1일) 진도 앞바다에서 충돌사고 후 침몰한 선박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종된 선원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선적 97한동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입니다.

헬기 5대와 경비정 13척, 특수기동대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 부근 70여 미터 바닷 속에서 한동호의 선체로 보이는 물체가 관찰됐습니다.

그러나 물살이 세고 파도가 높아서 선체 내부에 대한 수색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경은 실종자들 대부분이 침몰된 선체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현/목포해경 서장 :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체를 수색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선체를 인양할 수 있는지 조차도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목포 해경에는 실종 선원 가족 10여명이 찾아와 조속한 선체 인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극적으로 구조된 한동호 통신장 60살 고봉관씨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동호와 충돌한 말레이시아 화물선은 오늘 밤 늦게 목포항에 들어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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